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만5천여 명이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대본이 오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집계를 보면 시설 피해가 확대됐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침수 유실이 64건, 제방 유실이 10건, 토사 유출이 6건, 가로수 전도 등 기타가 98건 발생했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를 보면 주택 침수가 30건, 상가 침수는 16건 등 확인됐습니다.
집을 떠나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인원은 17개 시도 만5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아직 6천 명 가까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4만여 세대가 정전돼 현재까지 94% 이상 복구됐습니다.
아직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태풍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다가 1명이 하천에 떨어져 실종됐는데요.
각각 수난사고와 안전사고로 분류됐는데 중대본은 사고의 직접적인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안전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태풍 여파로 불가피하게 사고를 당한 경우가 확인되면 공식 인명피해로 집계할 계획입니다.
지금 결항한 항공편은 없습니다.
다만, 여객선은 24개 항로 28척의 운행이 아직 중단됐고 철도는 낙석 우려 등으로 5개 노선 운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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