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샤니공장 끼임사고 50대 근로자 결국 숨져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근로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와 SPC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55세 여성 A씨가 사고 이틀만인 어제(10일) 낮 12시 30분쯤 숨졌습니다.
A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기계를 잘못 조작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근로자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는 샤니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창구 기자(kcg33169@yna.co.kr)
#SPC #끼임사고 #제빵공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