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이 대표 입장문을 대독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수사로 일 년 넘게 자신의 모든 걸 털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검찰이 다른 사건으로 또 조사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당당히 소환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게 가장 큰 국가 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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