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떨어지고, 빌라 잠기고…인천 태풍 피해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인천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빌라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에서 태풍 피해 신고 17건이 접수됐습니다.
오후 5시 20분쯤 미추홀구 용현동 건물에서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부평구 십정동과 부개동에서는 빌라 지하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인천과 섬을 잇는 13개 항로 여객선 16척은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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