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관통하는 태풍 '카눈' 비상...제보영상에 잡힌 위력은? / YTN

2023-08-10 356

■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강민경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태풍 카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카눈'이 내륙에 진입하며 위력은 많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을 뿌리고 있는데요.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을 통해 이번 태풍 위력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사회부 강민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강 기자, 우리가 제보를 받으면 지역이 몰린 지역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 어느 쪽 제보가 많이 접수됐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사실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피해좀 컸던 남해안 지방, 특히 경남 창원이나 부산 이런 쪽에 일단 제보가 많이 들어왔었는데요. 지금은 내륙지방을 지나면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만큼 태풍과 가까운 쪽의 제보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 같은 경우에는 경로의 오른쪽에 있는 강원 지방 쪽의 피해가 많이 늘고 있으면서 제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쪽은 현재까지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안의 모습인데요. 시장이 폭우로 침수된 모습 직접 확인할 수 있고요. 실제로 관광객들을 보면 발목까지 물에 잠긴 모습이고요.

상인들은 분주히 물을 빼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단 경사가 가파른 시장 골목, 지금 보시는 이 부분은 마치 무슨 하천이 흐르듯이 빠른 속도로 물이 흘러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요. 또 마찬가지로 바로 옆에 있는 차선을 보면 차들도 제대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바퀴가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인 만큼 다들 굉장히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2시쯤 강원도 속초 중심가인 조양동의 도로의 모습인데요. 여기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곳인데 이렇게 차량 바퀴가 잠길 정도로 지금 침수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시각 다른 장소의 영상인데요. 다른 각도에서 찍은 제보 영상이거든요. 같이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침수된 도로를 제치고 나아가는 차바퀴가 거의 ...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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