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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충북 통과 중..."오늘 밤 서울·수도권으로" / YTN

2023-08-10 3,483

■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함은구 열린사이버대 방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태풍 카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거제 부근 경남 해안에 상륙한 태풍 '카눈'이 내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계속 북상해 밤늦게 수도권을 강타할 전망인데, 내륙 곳곳에 초속 30m 안팎의 돌풍과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과 전망, 주의점을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 기자 그리고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크고 작은 피해를 남기면서 북상 중인데 현재 상황까지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태풍 위치는 충주 부근을 지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북에서 이미 충주로 넘어왔고요. 충주에서 경기 남부 쪽을 향해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그러니까 중심 부근에는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데 태풍이 강한 태풍으로 상륙했다가 중간 단계 태풍으로 한 단계 약화됐거든요. 그다음에 한 단계 또 약화됐습니다.

그래서 태풍 가운데는 가장 약한 태풍의 위력을 지닌 채 지금 시속 35km의 정도의 속도로 북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상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면서 남부지방은 빠른 속도로 역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래픽 영상 잠깐 보실까요. 이게 지금 우리나라 주변의 레이더 영상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보시면 이 태풍의 중심이 충청북도 정도를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면 이 아래쪽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주도는 오전에 벗어났고 남부지방 같은 경우도 태풍 비구름들이 많이 사라졌죠.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비가 그친 곳이 더 많아지고 있고 바람도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풍 특보 상황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태풍경보는 주로 영동지방 위주로 되어 있고요. 내륙 대부분 지방 같은 경우에는 태풍경보에서 주의보로 약화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남부지방은 어떻습니까? 대부분 태풍주의보가 해제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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