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2개 시도 주민 만6백여 명 대피" / YTN

2023-08-10 23

태풍 '카눈'을 피해 12개 시도 주민 만6백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전 11시 집계 기준으로 아직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현재 12개 시도 주민 만6백여 명이 태풍을 피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지역을 보면 경북 지역이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등 순입니다.

도로 등의 통제도 확대됐습니다.

도로 490여 곳을 사전통제했고 둔치 주차장 255곳. 하천 변 525곳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 613개 탐방로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여객선은 102개 항로 154척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열차는 충북·정선·영동선과 부산지역 경전철 등이 운행 중지됐습니다.

중대본은 위기경보와 비상대응단계 모두 가장 높은 심각, 3단계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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