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태풍 대비책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비와 바람이 모두 강한 태풍이 지금 오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40m 가까운 강풍까지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이게 어느 정도 위력인가요?
[이용재]
초속 40m라고 하는 건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때 약 100km 정도 달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건 한 144km이니까 사실 엄청난 속도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에 따라 돌풍이 불게 되면 나무 정도 뽑히는 건 간단한 일이고요. 심한 경우 차가 급선회하거나 이럴 때는 전복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정도의 풍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강한 바람이 불게 되면 공사장이나 간판, 시설물 점검 이런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또 아파트 같은 데 보면 실외기 등이 많이 실외 쪽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요?
[이용재]
그렇습니다. 그래서 구조물 자체는 태풍에 굉장히 강한데 건물에 붙어 있는 대표적인 게 실외기라든지 여러 가지 간판이라든지 이런 게 대표적인 건데요. 이런 것들이 초속 40m 정도 불면 추락할 가능성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그래서 야간에는 보강하기가 어렵죠. 아침부터 꼭 한번 살펴보시고요. 아예 견고하게 보강하시든지 도저히 그럴 만한 여유가 아니라면, 더 위험하다면 아예 떼어 놓으시거나 이런 게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겠죠.
아예 견고하게 부착시켜놓거나 아니면 아예 떼어놓는 게 방법이다. 정부가 내일 출퇴근 시간 조정도 독려하고 있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도 쉬고 그러는데. 조금 더 선제적으로 챙길 부분이 있을까요?
[이용재]
당연히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거고요. 우리 안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침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는 휴교라든지 출퇴근 시간 조정한다든가 이런 것이 꼭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내에 있는 게 좋지만 그래도 꼭 이동으로 해야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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