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살인예고' 게시자 구속 6명…엄정 대처"
대검찰청은 현재까지 구속된 살인예고 게시자는 지난 7월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해치겠다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를 포함해 총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구속 사례로는 지난 4일 "경찰관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19살 B군이 구속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신림역 흉기 난동을 예고한 C씨와 혜화역, 인천 부평 로데오거리 살인예고 글을 올린 이들도 각각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살인예고 위협글 게시는 단순 '장난'으로 돌릴 수 없다"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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