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 셔틀버스 타고 서울 문화 체험
[앵커]
야영지 새만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에는 잼버리 대원 3천명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대원들의 서울 문화 체험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서울광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서울광장 잼버리 셔틀버스 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시청 앞 서울 광장은 각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거점으로 활용되는데요.
이곳 부스를 통해 새만금에서 못다 한 대원들간의 교류와 친목 도모도 이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이곳을 기점으로 잼버리 대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잼버리 대원들은 버스를 타고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등 주요 관광명소로 이동하며 자유로운 시내 관광을 즐기게 됩니다.
또 한강과 남산 등 서울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무더위를 감안해 K팝과 K뷰티, K푸드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한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시내 주요 미술관과 문화시설도 야간 연장 운영되면서 대원들이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태풍 북상에 따라 오늘 밤부터는 서울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서울시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내일(10일)부터는 비상대비체계를 운영하며 하천 주변과 저지대 등 취약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남은 일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8개 시도와 함께 잼버리 지원 체계를 갖췄습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로운 숙소로 이동한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도와 함께 숙소의 안전과 청결 상태, 의료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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