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21만1천명 증가…29개월 만에 최소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계속 둔화하면서 지난달에는 29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1만1,000명 늘었습니다.
29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 폭은 4개월째 둔화했습니다.
대면활동 증가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4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2만5,000명씩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3만5,000명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였고, 건설업도 4만3,000명 줄어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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