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에 토네이도 동반 폭풍…최소 2명 숨져
우박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이 미국 동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한 때 11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과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 15세 소년과 28세 남성이 폭풍으로 인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밤, 이 지역을 오가는 2,600여개 항공편이 취소됐고 7,900여편은 운항이 지연됐으며,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동부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한 미국 기상청은 약 2,950만명이 토네이도 영향권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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