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지하 주차장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발주 아파트 보강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건설 카르텔 근절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내 '아파트 무량판 부실 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 안전 TF'는 어제(8일) 경기 양주 회천지구의 보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LH 관계자 등으로부터 안전 점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TF 위원장인 김정재 의원은 근본적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겠다며 설계와 시공, 감리의 뿌리 깊은 악습과 카르텔 근절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담합과 하도급 등 이번 부실시공 문제에 대한 공정위 조사 결과를 모레(10일) 보고받을 거라며, 건설산업기본법과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 건설 현장 정상화 법안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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