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일각에서 잼버리 대회에 그룹 BTS 공연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BTS 팬들이 공권력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한 커뮤니티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강압적 요구에 따라 K팝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은 민주주의 퇴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사태로 풍비박산 난 국격을 되살리기 위해 BTS를 구렁텅이로 밀어 넣으려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국방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 역시 잼버리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팬들은 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BTS가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지만, 급한 일정에 맞춰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멤버들에게는 상당한 심적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80817032527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