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입단 비리' 안산 그리너스FC 전직 대표 구속영장 기각 / YTN

2023-08-07 366

프로축구 입단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안산 그리너스 FC 대표 등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7일) 프로축구 2부 리그 안산 그리너스 FC 전직 대표 이 모 씨와 전직 스카우트 담당자 배 모 씨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 등이 기본적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객관적인 증거 자료도 상당 부분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재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안산 FC에 선수 두 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중개인 최 모 씨에게서 현금과 고급 시계 등 2천7백여만 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전략 강화팀장으로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하던 배 씨 역시 같은 청탁을 받고 최 씨에게 3천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안산 FC 감독의 프로축구 입단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다른 안산 FC 관계자들에게도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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