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작'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14일 출소
이명박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며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오는 14일 풀려납니다.
법무부는 오늘(7일)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을 사용해 민간인 댓글 부대를 운영한 혐의 등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 전 원장이 확정받은 총 형량은 징역 14년 2개월이었지만,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당시 남은 형기 7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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