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윤관석 의원 구속 후 첫 조사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 의원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6일) 구속영장 발부 후 이틀 만에 윤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송영길 당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300만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현역 의원들에게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법원은 증거인멸 염려 등으로 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 조사를 시작으로 '막바지'에 다다른 수수 의원 특정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의혹의 '정점'인 송 전 대표도 소환해 지시·관여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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