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조기퇴영 英 잼버리 대표단, 서울서는 숙박난 직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속출 등으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이, 서울에서는 숙박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어제(5일) 서울에 도착한 일부 참가자들의 소식을 전하며 "5명이 1방을 쓰고 있고, 250명 가까이는 호텔 연회장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한 참가자 부모는, 아들이 비좁은 호텔에서 다른 대원 3명과 함께 열흘간 바닥에서 자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인 4천400여명이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어제(5일)에 이어 오늘(6일)도 1천여명이 야영장을 떠났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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