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제조한 뒤 지인들로 이뤄진 조직을 통해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7명을 구속송치 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직접 액상 대마를 제조하고, 친구나 연인 등 가까운 지인들을 전달책이나 판매책으로 삼아 전국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성매매 업소 단속 과정에서 마약을 거래한 단서를 포착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또,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마약을 은닉한 장소 3백여 곳을 수색해 필로폰 등 시가 10억 원어치 마약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4천7백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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