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 등 잇따른 철수 소식...술렁이는 새만금 잼버리 현장 / YTN

2023-08-05 1,731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가 새만금 잼버리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뒤이어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도 철수 논의를 시작해 행사장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점곤 기자!

[기자]
네, 새만금 세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가 현장 철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이 잼버리 현장 프레스 센터인데요.

오늘은 평상시보다 아침 일찍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부 국가들의 철수 소식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분주해진 건데요.

보통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새벽 6시부터 음식 재료를 수령해서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밀키트 같은 건데요.

밀키트를 받아가서 스스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스카우트세계연맹 지도자들, 그러니까 지원인력은 대략 8천명인데요.

지원 인력은 식당에서 6시 반쯤부터 아침 식사를 합니다.

오늘도 일정대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단체로 이동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낮 행사 진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철수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야영지에 여러 곳에 나누어져서 숙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평상시 아침처럼 특이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철수가 확정돼 이송 작업이 본격화하면 버스 수백 대가 잇따라 숙영지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조직위는 매일 오전에 정례 회의를 진행하는데요.

오늘도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가 끝났는지, 아직 진행 중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오늘 회의에서는 영국과 미국 대표단의 철수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조금 전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매일 오전 10시 반에 열리던 조직위 정례 브리핑은 일단 취소됐습니다.

조직위는 애초 오늘 10시 반에 여가부 차관이 주관하려던 브리핑을 오후 3시로 바꿨습니다.

여가부 차관 대신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브리핑에 어떤... (중략)

YTN 오점곤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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