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와 라이온 킹, 겨울 왕국 등을 탄생시킨 디즈니가 설립된 지 100년이 됐습니다.
독일에 축구장 4개 크기의 거대한 디즈니 미로가 등장해 인파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독일 남부 우팅의 들판에서 일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꾸불꾸불하고 복잡한 길이 이어지는 미로 농장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축구장 4개 크기의 거대한 미로는 미키와 미니 마우스의 형상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이 미로는 25년째 이 일을 해온 독일 농부의 야심작입니다.
[울리 에른스트 / 독일 농부(미로 제작자) : 올해는 디즈니 설립 100주년이고 당연히 기념비적인 해이기 때문에 미로 제작을 결정했습니다. 모든 것이 미키 마우스와 인어공주 아리엘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미로 농장에는 해바라기를 비롯해 옥수수, 대마 등 온갖 식물이 가득합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미로 속에서 퀴즈를 풀기도 하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스탬프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노아 슈토르하스 : 전에도 이곳에 온 적이 있는데,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스탬프를 찾을 수 있어 좋아요.]
[막달레나 슈토르하스 / 학부모 : 매년 이곳에 오는데, 테마가 다양해서 좋아요. 항상 새로운 것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뛰놀고 무언가를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치 보물찾기 같아요.]
에른스트 씨가 25번째로 선보인 총 길이 3.2km의 디즈니 미로에는 36만 그루의 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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