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 검찰에 나와 조사받고 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4일) 오전 10시쯤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차를 탄 채 검찰청사로 바로 들어가면서, 취재진에게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지난 2019년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있으면서 쌍방울의 방북 비용 대납을 알았거나 관여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고인 조사를 받는 등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 잇따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이 대표 직접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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