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철근 누락 관련 40여 곳 오늘 수사 의뢰
LH가 공공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업체들을 부실시공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합니다.
LH는 오늘(4일) 오후 철근 누락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 시공, 감리와 관련된 업체 40여 곳과 관련자를 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업체들이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와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고발 대상 40여 개 업체 상당수는 LH 출신 임직원들이 퇴직 후 재취업한 곳이어서 입찰 심사 과정에 전관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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