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오늘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 지난 7월 9일에서 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며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지난해보다 9주, 2021년보다는 4주 빠른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4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0명의 2.2배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2.4%로 가장 많았고 인천과 서울, 강원 순으로 환자가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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