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교통 사고로 현재까지 1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됐는데요.
응급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가 나가 있는 병원으로도 중상을 입은 시민이 이송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아주대병원에는 분당 서현동에서 인도로 들이닥친 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 환자가 긴급히 헬리콥터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이 환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요,
외상센터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A 씨가 분당 서현동에서 차를 몰고 인도를 덮친 뒤 흉기 난동을 벌이면서 모두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5시 55분쯤 백화점 옆 도로에서 A 씨가 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행인 5명이 다쳤습니다.
그러고서 5분 뒤 A 씨가 백화점 내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9명이 더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이곳 아주대병원과 인근 분당제생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국군수도병원과 성남의료원, 성남정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모두 8곳으로 환자들이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중상 환자를 12명, 경상 환자를 2명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대 여성 한 명이 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고요.
복부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사람들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흉기에 찔려 복부와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은 사람들도 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엔 60대 남성과 70대 여성도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도 조사 중인데요.
또, 병원마다 환자의 가족 등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가운데 환자별로 회복하는 상황을 밤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주대병원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박재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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