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산불 확산…서울 면적 절반 넘게 태워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남쪽의 모하비 사막에서 산불이 발생해 서울 면적의 절반 넘게 태우며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모하비 국립공원 내 뉴욕 산맥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331㎢를 태웠습니다.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산불은 이미 주 경계를 넘어 인근 네바다주로 번지고 있으며,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 중에서 가장 큰 수준입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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