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항 비디오 판독 오독' 무더기 제재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포항구장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을 오독한 심판진과 판독센터장에게 제재를 내렸습니다.
메인 심판에게 10경기, 보조 심판과 판독센터장에게 5경기 출장정지를 내리는 한편, 심판팀에 제재금 100만원도 부과했습니다.
KBO는 "타구가 펜스 상단을 맞고 튀어 오른 이전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독이 이뤄져 오독이 발생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3회 말 류지혁의 타구가 펜스를 맞고 튀어 오른 뒤 관중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에도 2루타가 아닌 홈런으로 인정해 논란이 됐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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