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부인 계좌에 거액 돈”…검찰 소환 6차례 거부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최근 남편에게 법정에서 ‘정신 차려.’라고 했던 바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죠. 그런데 본인 관련 사건 하나가 있습니다.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설주완 변호사님. 이것도 남편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이 있다면 있을지 모르겠는데. 왜 피의자로 부인이 전환이 된 거예요?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그 아마 이것이 두 가지 사유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그 경기도 대북사업 공문 유출과 관련된 혐의인데. 그 경기도 평화협력국에서 어떤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것을 부탁을 해서, 어떤 서류가 과연 혐의 사실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것을 공무원에게 부탁했다는 부분이어서 이 부분 피의자로 전환이 된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쌍방울의 자금 흐름과 관련한 어떤 이화영 씨의 계좌 추적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에게 거액의 돈이 통장으로 계좌이체가 되었다든지. 이런 자금 흐름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쌍방울로부터 받은, 아니면 다른 곳으로부터 받은 뇌물은 아닌가. 아니면 정치자금법 위반의 어떤 정치자금은 아닌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혐의 두 가지에 대해서 지금 피의자로 전환이 되어서 지금 이번에 소식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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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