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뇌물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소속 김 모 경무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경무관은 수사 무마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게 맞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6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3억 원을 약속받고 이 가운데 1억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 A 씨로부터 수사 관련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0211234816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