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미국 당국이 공조해 마약류 밀반입 시도를 잇따라 적발했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국토안보수사국과 협력해 국제우편물에 숨긴 마약류를 세 차례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한 마약류는 액상 대마 등 대마류 7kg과 코카인 80g 등으로 세관은 3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고 관련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외국 수사기관에서 포착한 마약류를 수사기관이 통제하면서 화물 포장 그대로 국경을 이동시켜 통상적인 배달 절차를 마치게 한 뒤 화물 수취인과 공범을 검거하는 '통제 배달' 기법을 미국 당국과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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