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수풀장서 초등학생 취수구에 팔 끼여 익사
울릉도의 한 해수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물을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일) 오전, 경북 울릉군 북면의 한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 A군이 취수구에 팔꿈치가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37㎝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여행을 왔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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