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폭우로 11명 사망·27명 실종...이재민 4만5천명 / YTN

2023-08-01 2,681

중국 수도 베이징에 쏟아진 폭우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 홍수방지와 가뭄 대처 지휘부는 어제(1일) 새벽 6시 기준으로 구조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공산당 간부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가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베이징 서부와 남부의 먼터우거우구, 창핑구, 팡산구 등에 집중됐습니다.

베이징 기상 당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균 257.9mm입니다.

베이징 당국은 이번 폭우로 13개 구에서 4만4천6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만 7천여 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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