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과시하며 수천만원 갈취…조폭 일당 검거
지하상가 상품권 교환소에서 난동을 부리며 수천만 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폭 출신 20대 박 모 씨와 김 모 씨 등 5명을 공동공갈과 재물 갈취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송파구 잠실 지하상가의 상품권 매장에서 문신을 보여주고 욕설을 하며 1억원 상당의 상품권 현금화를 요구해 9천여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이들이 건넨 상품권 코드는 실제 1억원어치가 아닌 5만원짜리 수십 개에 불과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거액 상품권을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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