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온다…'부상 회복' 이강인 전북전 출격 기대
[앵커]
파리 생제르맹이 내일(2일)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허벅지 부상 중이던 이강인 선수도 팀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3일 전북과의 친선경기에 이강인, 네이마르 선수가 한 팀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생제르맹 팀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이 밝은 표정으로 공 뺏기 게임을 합니다.
네이마르를 껴안고 엉덩이를 발로 차는 등 장난도 칩니다.
지난달 말, 친선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은 이제 빠른 속도로 달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결장한 이강인은 인터 밀란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를 앞세운 '초호화 군단'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은 인터 밀란과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과 5년 계약을 맺은 뒤 처음 국내 팬들을 만나는데, 부산에서 열릴 전북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한국에서 열릴 경기에서 팀과 함께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이강인이 전북 전 PSG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더라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짧은 시간을 소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싱가포르에 입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아시아 투어 최종전인 리버풀과 친선경기를 펼칩니다.
김민재가 데뷔전이었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처럼 좋은 활약을 펼치고,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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