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온열 질환자 수 4,500명 이상 기록...올해는? [앵커리포트] / YTN

2023-07-31 27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폭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난 7월, 장마가 이어지며 많은 비를 뿌렸음에도 7월 한 달 온열 질환자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거 온열 질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해를 살펴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2018년 온열 질환자 수는 4천5백명을 넘었습니다. 망자도 무려 48명이나 발생했는데, 2018년 당시 폭염 일수는 31일이나 됐는데요. 폭염이 길게 이어진 만큼 온열 질환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겁니다.

당시엔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온열 질환자 수를 보면 80세 이상 고령층은 6.4명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을 볼 수 있죠.

문제는 올해도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7월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온열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무려 15명에 이르기 때문인데요. 장마가 끝난 8월에 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수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게 없죠.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야외작업을 자제하시고요.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말씀드린 건강수칙 잘 지키셔서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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