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항만 통한 곡물 수출 추진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막힌 우크라이나가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해 곡물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크로아티아 측과 화상 회담한 뒤 곡물 수출을 위한 크로아티아 항만 사용 가능성에 합의했음을 밝혔다고 전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 관련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17일 협정 파기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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