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130명 넘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현황'을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한 안전사고로 모두 136명이 사망했습니다.
피서객이 몰리는 8월에 사망자가 49%로 가장 많았고, 7월이 38%, 6월이 12%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2%로 최다를 기록했고 수영 미숙이 30%, 음주 수영 16%, 급류 등 높은 파도로 인한 사고가 10%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정 의원은 여름 휴가철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있다며,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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