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론스타, 중재판정부 판정 취소신청 제기"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을 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중재판정부의 원 판정에 대한 취소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9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사무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론스타 측의 취소신청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취소신청서 분석 내용을 반영해 기한 내 취소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우리 정부는 론스타와의 10년간의 분쟁 끝에 약 3천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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