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뒤 귀금속 수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 50분쯤, 경기 용인시에 있는 금은방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침입해, 귀금속 5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 아침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A 씨를 붙잡은 뒤, 훔친 금반지와 금팔찌 등 3천6백만 원어치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두 달 전부터 미리 도구를 준비하고, 도주 경로를 계획하는 등 범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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