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됐고 국회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 문제 등 여야의 날 선 입씨름은 계속되고 있는데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관련 내용 정리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먼저 들어보고 오시겠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방송을 장악해서 총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그런 시도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방송 장악 시도와 언론탄압 시도를 분쇄할 것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방송 장악 전문가는 바로 민주당 정권 아닌가요? 방송의 질서를 새로 잡아서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 얘기는 두어 달 됐습니다. 꾸준히 나왔다가 8월이 다 돼가는 지금에서야 지명이 됐습니다. 사실 시기를 놓고 대통령실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라는 보도가 참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 지명을 했다면 지금이 최선이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 같아요. 이 시점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최창렬]
우선 첫째는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문회 때까지 계속될 것 같은데 우선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한 인물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에 이른바 언론사찰이라든지 방송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 같은 게 많이 제기가 됐어요, 야당으로부터. 그런 부분도 있고 또 하나가 최근에 학교폭력 문제. 그래서 이동관 후보자 자녀가 시간이 좀 됐습니다마는 학교폭력에 관여돼 있다, 이런 의혹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사안보다 워낙 예민한 문제이다 보니까 아마 대통령실 입장에서 볼 때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려고 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워낙 여론이 비판적인, 그리고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으니까. 그런 점이 하나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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