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출발전 차량 점검·보험 체크…2차 사고 주의

2023-07-30 1

휴가 출발전 차량 점검·보험 체크…2차 사고 주의

[앵커]

무더운 여름을 맞아 바닷가나 시원한 계곡으로 차를 타고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낯선 장거리를 운전하다 보니 사고도 적지 않습니다.

출발 전 차 상태와 보험을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휴가지로 출발하기 전 우선 차량 점검부터 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냉각수와 오일 누유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자동차 점검을 마쳤으면 그 다음은 보험입니다.

친구나 가족과 돌아가면서 운전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간다면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을 들어두면 좋습니다.

로드킬·침수피해에 대비하려면 '단독사고 특약'을 챙겨야 하는데, 이런 특약들은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땐 '렌터카 손해 특약'에 가입하면 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수리비와 휴차료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출발전 긴급 상황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체크하고, 보험사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번호를 미리 확인합니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멈춰서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바로 대피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신고는 그 뒤에 해도 됩니다.

음주, 무면허, 뺑소니, 마약·약물 교통사고의 경우 대인 1인당 최대 2억5,000만원, 대물 최대 7,000만원의 사고부담금이 부과되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한 잔의 술이라도 드시면, 음주나 무면허, 뺑소니, 마약·약물로 인한 사고는 거액의 사고부담금을 내셔야 되고 심지어 동승하신 분에게도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낯선지역을 가는 만큼 안전운전에 보다 유의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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