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하와이에 잠들어 있다가 참 오래간만에 왔는데. 이현종 위원님. 기내방송 ‘이제는 저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필승.’ 조금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말 저도 저 영상을 보면서 정말 조금 감동과 함께, 73년 만의 귀환입니다. 이번에 오신 최임락 일병 같은 경우는 원래 이제 이 장진호 전투에서 사망하셨습니다. 1950년 12월에 아시겠지만 이제 우리가 북한의, 저기 인천상륙작전에서 넘어갔다가 중공군이 넘어오면서 후퇴를 했는데. 그 장진호 전투라는 것이 정말 그때 많은 미군들과 함께 우리 군이 그때 사망을 했거든요. 그때 이제 돌아가셨는데 그 유해를 사실 지금 미국이 이 유해를 이제 발굴해서, 북한이 발굴해서 미국 쪽에 넘겨줍니다. 그럼 하와이에 가서 이제 분류 작업을 해요. 그래서 이제 미군들과 또 우리 국군들을 분류 작업해서 그 신원 확인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신 7위 중에서 유일하게 이제 신원이 확인된 분이 바로 이제 최임락 일병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고향이 울산이신데 그 형도 사실은 전투 중에 사망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막냇동생이 이제 이날 현장에 나왔고. 그리고 그 조카가 직접 이제 유해를 들고 도착하는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이번에 들어오면서, 그 운반하면서 이 울산 지역을 이제 한 바퀴 돌았어요. 그러니까 고향 땅을 이제 비행기에서라도 거기서 한번 돌고. (그러니까 우리 정부가 참 많이 신경을 쓴 것이네요?) 그렇죠. 그리고 이제 F-35가 함께 떴고, 플레어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이제 상대방 기에서 미사일을 쏘면 그것을 교란하기 위해서 불꽃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 플레어를 이제 직접 이렇게 하기도 하고.
그리고 조금 전에 이제 보셨지만 그 기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라고 해서 이제 직접 서울공항에 도착해서 그 도착하는 데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그다음에 또 국방 장관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이제 현장에 내려서 행사에 참가한 것인데요. 정말 이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No left behind’라고 해서 절대 전장에 어떤 우리 용사들을 남겨두지 않는다. 이것이 이제 미국이 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6·25 때 돌아가신 분 중에서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 우리가 끝까지 찾아서 편안하게 모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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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