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짝퉁과 괴물’ 등장…주석단엔 中·러 나란히

2023-07-28 40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종석 앵커]
자기네가 이겼다고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북한. 어젯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2시간가량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조금 전에 조선중앙TV를 통해서 그 영상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만나볼 1위와 7위는 제 옆에 고영환 전 부원장 나와 있습니다. 부원장님. 이제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할 텐데. 그 육성 연설, 김정은의 육성 연설은 없었는데. 이게 조금 보니까 김정은의 오른쪽에 러시아, 왼쪽에 중국. 이렇게 중·러와 같이 열병식을 참관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이라면서요?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정말 이례적이고 이 세 나라가 남침을 한 바로 그 주역 나라들 아니겠습니까. (70년 전에.) 70년 전에. 우측에 이제 러시아 국방장관이 서고 리훙중이라고 하는 분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우리로 말하면 국회 부의장인데. 사실 공산국가에서 권위주의 국가에서 저 국회라는 것은 거의 우리보다는 수준이 조금 약하다고 볼 수 있으니까 중국 측 대표단 격은 많이 낮아졌고 러시아 측은 격이 많이 높아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 처음이라면서요? 이렇게 북·중·러가 함께한.) 김정은 체제 들어서 처음이고, 이런 모습이 이전에 80년대에는 이런 모습이 있었지만 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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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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