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그런데 말이죠. 이제 박찬대 최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난해 2월 제주도로 한번 가보시죠. 그 영상을 한번 줘보세요. 이것이 어떤 모습이냐면 지난해 2월 대선 후보였겠네요, 당시 이재명 대표가. 그때 제주도 4·3평화공원을 찾아서 기자들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는 모습입니다. 바로 오른쪽에 박찬대 최고가 자리하고 있죠. 그런데 저 백브리핑이 시작되기 직전 박찬대 최고가 이재명 대표의 무언가를 정리 해주는 모습. 코 주변을 이렇게 조금 만져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것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의 장예찬 최고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이렇게 얼굴 주변을 정리해 주다가 최고위원이 된 사람이.’ 박찬대 최고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스스로 이화영 측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재명은 비겁하게 측근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이화영의 회유 의혹 진실에 대해서 밝히시오.’ 이재명 대표가 직접 밝히시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타임라인 CG를 한번 볼까요, 그래픽을? 대략 이렇게 조금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측 누군가를 만났고 그 이후에 이화영 씨의 부인이 민주당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그 이화영 씨의 부인이 최근 법정에 나와서 ‘당신 정신 차려.’ 남편한테 막 항의하고 부부 싸움했고. 그리고 어제 박찬대 최고는 이런 여러 가지 의혹 보도에 대해서 이화영 측을 만났다는 보도인데 박찬대 최고는 ‘이화영을 만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A를 물었는데 B를 답했다, 이런 것입니다. 우리 서정욱 변호사는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그 박찬대 최고위원이요, 출마할 때 출마 선언문이 있잖아요. 거기에 보면 ‘이재명과 함께’ 이것이 5번이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측근 중의 측근이고 또 이제 그 캠프의 대변인까지 했어요. 이런 박찬대 최고위원이 과연 이재명 대표한테 동의나 말을 안 하고 이렇게 그 이화영의 측근을 만날 리는 없다. 저는 이제 그렇게 봅니다. 충분히 그 이재명 대표한테 보고하고 만났을 것이고. 그리고 이제 그 이화영 전 부지사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이렇게 북한에 800만 불을 보냈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관여했다는 것은 이미 증거가 명백하게 밝혀졌는데. 이것을 이렇게 부지사가 도지사에게 보고도 안 하고 독자적으로 이렇게 북한에 보냈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결국 이화영 전 부지사가 800만 불 보낼 때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번에 박찬대 최고위원이 측근을 만날 때도 저는 이게 이재명 대표한테 말하고 회유를 위해서 만난 것이 아닌가. 전부 이 뒤에는 다 이재명 대표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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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