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피의자 소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뇌물 수수의 공범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아들 병채씨를 오늘(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곽씨는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2021년 4월까지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퇴직금 명분으로 뇌물 50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번 소환은 곽 전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가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로 판단받은 지 5개월여 만입니다.
검찰은 퇴직금을 받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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