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에…7월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7월에도 제조업 체감 경기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6월 보다 1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습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업종별로는 중국 철강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1차 금속의 체감 경기가 14포인트 하락했고, 전기설비 납품 업체의 신규 수주 감소로 전기장비 체감 경기도 10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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