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윤리위,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른바 '수해 골프'로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경북 지역에 호우가 내리던 지난 15일 골프를 쳐 논란이 됐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홍 시장이 사과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했지만,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 정서에 반하기 때문에 윤리규정을 엄정히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홍 시장은 윤리위의 심사 결과 발표 후 SNS에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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