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8개국 스카우트 4만 3천여 명이 모이는 새만금 잼버리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잼버리조직위원회는 위기 상황 대응 계획을 마련해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 숙영지원시설 설치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야영장 일부에 물웅덩이가 생겼는데 침수를 막기 위해 스카우트 전 대원의 텐트 아래에 10만 개의 플라스틱 깔개인 팔레트도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우에 대비해 영지 내부와 외곽 배수로를 정비하고, 간이펌프 100개를 설치했으며 심각한 폭우로 안전이 우려될 때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학교와 체육관 등 342개 구호소로 대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잼버리 야영장에 일부 침수 지역이 있지만, 개막 때까지는 땅이 마를 것이라며 잼버리 기간 큰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전북연구원이 계산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 천198억 원, 고용 천98명, 부가가치는 406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캠핑 산업 등 간접적인 효과로 보면 생산 유발효과는 6천억 원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잼버리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158개국 4만 3천 명이 참여하게 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2604073975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