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와 유업체들이 올해 우유의 원유 가격을 논의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어제(24일) 세종시에서 만나 원윳값 인상분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모레인 오는 27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올해 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원윳값 인상 폭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9일 이후 10차례에 걸쳐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낙농가는 생산비 증가 등의 이유를 들어 최대한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유 가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유업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원윳값이 리터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은 우유 제품가를 10% 안팎으로 올렸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72523142338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