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11년 만에 박태환의 한국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김우민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800m 예선 2조에서 7분47초69로 1위로 골인해, 종전 박태환 기록을 2초 24 앞당긴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른 조 선수들에게 밀려 8명만 나가는 결승에 오르지 못한 김우민은, 그러나 지난 6월 자신의 기록을 한 달 만에 2초 넘게 단축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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